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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임상1상 개시
GC녹십자랩셀,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임상1상 개시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1.08.19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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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GC녹십자랩셀이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국내 임상을 시작한다.

19일 GC녹십자랩셀은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임상1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 6월 해당 임상에 대한 IND를 제출했다. 약 2개월 만에 임상1상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PsO)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반복 투여 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아울러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건선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대비 약 3%의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도 150만여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병변의 모양이나 형태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CT303이 10세 미만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됐으며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건선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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