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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로봇 연구하는 ‘5G 실험국’ 제2사옥으로 이전
네이버랩스, 로봇 연구하는 ‘5G 실험국’ 제2사옥으로 이전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1.08.19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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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사옥에서 테스트 중인 '루' 로봇(모델명-AROUND-D)/출처=네이버
네이버 제2사옥에서 테스트 중인 '루' 로봇(모델명-AROUND-D)/출처=네이버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네이버랩스는 자사 오피스에서 로봇 연구를 위해 허가 받았던 5G 실험국을 현재 건축 중인 제2사옥으로 이전하는 것을 허가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5G 브레인리스 로봇의 존재감을 키운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2019년 CES를 통해 세계 최초의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전세계에 시연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네이버랩스는 5G를 클라우드 기반 로봇 제어 시스템 ARC에 연동해 제2사옥이라는 대규모 공간 내에서 다수의 로봇들을 제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제2사옥에서 활약할 로봇들 역시 모두 네이버랩스가 자체 설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출원한 특허만 230개가 넘는다.

특히, 이 가운데 22건은 전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빌딩’의 기술 특성에 대한 특허라는 설명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첨단기술들이 집약된 테크컨버전스 빌딩인 네이버 제2사옥은 로봇, 5G,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무한한 잠재력을 선보일 실험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 대표는 이어 “향후 제도적인 준비를 거쳐 공급될 5G 특화망까지 적용하게 되면 스마트 빌딩,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도할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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