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현지에 위치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현지 최대 소액대출금융기관인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 주식 8999만9999주를 약 3784억원에 추가 취득한다.
앞서 지난해 4월 KB국민은행은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70%를 약 7천억원(6억300만 달러)에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했다.
당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라삭 인수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인 아시아 리테일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상업은행 전환을 통해 캄보디아 내 선도은행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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