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TDF(타깃데이트펀드) 수탁고가 3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 TDF는 3조2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2조원을 돌파한 지 반년만의 쾌거다.
TDF는 가입자의 목표 은퇴 시점(Target Date)에 맞춰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 조절해주는 펀드다.
국내 TDF 시장 규모는 2021년 8월말 기준 6조9150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TDF 시장 점유율 43.7%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TDF 상품 출시 초기부터 글라이드패스를 자체 설계해 운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TDF 중 규모가 가장 큰 펀드는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혼합자산자투자신탁’으로, 펀드 규모가 862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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