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농산물 용기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체 농산물 중 40%를 차지하는 포도·감귤·꽈리고추 등 14개 품목에 우선 적용되며, 내년까지 100%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폐페트병 재활용 용기는 샐러드 등 즉석섭취 식품에는 사용이 제한되는 기존 폐페트병 재활용 용기와는 달리, 재활용한 페트에 새 페트 원료를 감싸만들어 전체 농산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인 부분을 크게 개선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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