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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춘숙 의원, 이효율 풀무원 CEO 국감장 부른 이유
[단독] 정춘숙 의원, 이효율 풀무원 CEO 국감장 부른 이유
  • 전수용 기자
  • 승인 2021.09.2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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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이효율 CEO./출처=풀무원
풀무원 이효율 CEO./출처=풀무원

[시사브리핑 전수용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8일 국회 국정감사에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 외 1개사 대표를 증인으로 불렀다. '식품의 비건 인증에 관한 사항 질의' 명목으로 이들을 불렀다.

정 의원이 이들을 불러 어떤 내용을 질의할 것인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본지의 취재 결과, 비건 인증 유효기간이 지난 상태에서 특혜 의혹을 줬다는 의혹에 대한 확인으로 이들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비건식품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일부 식품에서 인증 유효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인증 부여했다는 것은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증을 부여해주는 기간은 한국비건인증협회인데 이 단체의 대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이라는 점에서 식피아(식약처+마피아)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춘숙 의원실 관계자는 비건식품 인증 유효기간 특혜 관련 질의를 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질의)내용은 확정되지 않아서 이야기해줄 수 없다”면서 “국감에서 특혜 의혹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풀무원 측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28일 오후 5시 20분 현재까지 아무런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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