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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대정부 질문 통해 정부 질타
박병석 의원, 대정부 질문 통해 정부 질타
  • 김현수 기자
  • 승인 2011.02.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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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 질문에서 야권은 25일로 이명박 정부 출범 3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최근 불거진 구제역 사태 등 굵직한 정치, 경제 등 전반적인 국정운영에 대해 정부를 공격할 것으로 보여 관계 장관들이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24일 속개되는 대정부 질문을 통해 “과학벨트 과학발전 위해서도 신뢰 저버리면 국민적 저항 받을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 3년을 ‘총제적 위기’로 규정하고 경제대통령 표방한 MB, 서민경제 파탄시킨 장본인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박병석 의원은 이날 구제역 재앙, 전세대란, 물가폭탄, 가계부채 뇌관 등 민생경제 파탄 책임물어 관계장관 경질할 것을 주장하면서 정부의 전월세 인상률 상한제 도입과 경제정책기조 전면 수정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파기와 관련 “선거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당신을 죽도록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자고 애걸복걸 하다가, 막상 결혼을 하고 나니까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다. 돈이 탐났다’라는 사기결혼과 무엇이 다르냐고 묻고 더 이상 국민 불열과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국가과학발전을 위해서도, 국민 신뢰를 위해서도 충청권 확정하라”고 압박하고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적 정항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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