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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김현준 LH 사장 만난 까닭은?
송옥주, 김현준 LH 사장 만난 까닭은?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1.12.1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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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송옥주 의원이 김현준 LH 사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출처=송옥주 의원실
지난 14일 송옥주 의원이 김현준 LH 사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출처=송옥주 의원실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송옥주 국회의원은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을 만나 화성 관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화성갑 관내 LH 사업 미매각용지 활용 방안’을 비롯해 ‘향남 한절이길 골목상권 주차장 추가 확보 문제’와 ‘매송영농지원센터 이전 문제’ 등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서해선 복선전철 및 택지지구와의 연결도로 건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화성 서부지역의 토지공급은 호조세에 있다. 그러나 화성갑 내 비매각용지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아 주민 불편을 일으킨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송옥주 의원은 미매각용지의 체계적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였고, 김현준 사장은 “화성갑 내 미매각용지를 꽃밭으로 활용하는 등 경관 개선(Land Share)을 확대하여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향남 한절이길 골목상권 상인회는 상권의 규모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해 영업에 큰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향남2지구의 전체 기반시설이 부족해 상권이 활성화되지 못한다는 민원을 꾸준히 제기했다.

송옥주 의원은 수차례 한절이길 골목상권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 송 의원은 상가와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주차공간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김현준 사장은 “의원실과 화성시를 포함한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주차장 추가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어천지구 내 매송영농지원센터 이전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했다. 송 의원은 무분별한 이전 시 매송영농지원센터의 이용 편의성과 영업성이 훼손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김현준 사장은 “매송영농지원센터의 경우 대토 보상으로 지구 내 적정 위치에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겠으며, 주민대책위의 요구사항인 ‘민관 협력형 스마트팜’ 부지 공급 방안도 화성시 및 국토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제안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상생중심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송옥주 의원은“현재 화성은 주요 사업의 많은 부분을 LH와 공유하고 있다”며 “국토부, LH 등의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화성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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