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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체육인 5000명, 윤 후보 ‘스포츠 혁신안 재검토’ 지지
서울 지역 체육인 5000명, 윤 후보 ‘스포츠 혁신안 재검토’ 지지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2.01.13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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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전·현직 체육계 종사자 및 관계자 5천여 명으로 구성된 전국 체육인 사랑 네트워크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스포츠 혁신안 재검토’ 지지성명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지지성명 및 기자회견에는 정영희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전 국가대표 오승현 감독, 서범석 국가대표,  경기단체 회장, 학부모, 스포츠 동호인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스포츠 혁신안이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운동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스포츠 악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면 재검토를 천명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해당 관계자는 “스포츠 혁신안은 현장을 무시한 권고안으로 심지어 일부 과제는 운동권을 제한하는 강제조항으로 이뤄져 있다”며 “윤석열 대선 후보의 스포츠 혁신안 재검토를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

같은 관계자는 이어 “이번 지지성명을 시발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서울역 지지성명 및 기자회견에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계는 스포츠 혁신안을 대상으로 청와대 국민게시판 권고안 철회(2019년6월5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등 8개 단체에서 성명서(2019년6월18일), 대한체육회경기연합회 및 회원종목단체 성명(2019년8월27일), 국회포럼 참석 학부모 및 지도자 발표(2021년12월27일) 등으로 문제 제기를 지속적으로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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