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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게이밍, 강남에 e스포츠 위한 복합 문화 공간 ‘포탈’ 오픈
샌드박스게이밍, 강남에 e스포츠 위한 복합 문화 공간 ‘포탈’ 오픈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2.02.2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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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샌드박스게이밍
출처=샌드박스게이밍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e스포츠 기업 샌드박스게이밍은 프리미엄 PC방 겸 복합 문화 공간 ‘포탈(PORTAL)’ 1호점을 신논현역 인근에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 게임단을 비롯해 게임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등 샌드박스만의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탈은 ‘게임이라는 메타버스로 가는 출입구이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하는 이름에 걸맞게 차별화된 게이밍 공간을 선보였다.

총 250석 규모의 좌석은 자체 개발 데스크와 기어 시스템으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2인용 좌석 및 파티원들과 독립된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단체석과 VIP 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좌석 간 거리, 방음, 방역을 고려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조성했다. SBXG는 획일화된 기존 PC방에서 벗어나고자 1년여에 걸쳐 연구와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SBXG는 포탈을 e스포츠 팬과 게이머를 위한 커뮤니티 허브 겸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CK, 카트라이더 등 소속 팀 경기일에는 ‘뷰잉파티’를 운영하며 팬들이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포탈에는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의 스트리밍과 팬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이 마련되었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와 협업한 레시피로 수준 높은 식음료를 판매한다.

샌드박스게이밍 관계자는 “이제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공간이 등장할 때” 라고 말했다.

이어 “SBXG(샌드박스게이밍)는 포탈을 시작으로 게이머가 주류가 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샌드박스게이밍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e스포츠 자회사로 부산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 그리고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5개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아마추어 리그 개최, 아카데미 운영 등 e스포츠 관련 비지니스까지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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