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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지원, 요크 CES 2022 혁신상 선정
KEIT 지원, 요크 CES 2022 혁신상 선정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2.02.2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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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EIT
출처=KEIT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은 디자인혁신역량강화 사업으로 지원한 요크(대표 장성은)의 솔라카우(Solar Cow)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솔라카우 라디오(MP3 기능 탑재)’가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2에서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요크는 KEIT의 지원으로 개발된 모듈형 배터리와 LED를 활용해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인 솔라카우를 개발했다. 솔라카우는 2019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선정 ‘2019년 100대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솔라카우 라디오는 솔라카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라디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청취한 콘텐츠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를 이용해 개도국 아동들은 글로벌 팬데믹에 따른 휴교령으로 등교 및 수업이 제한된 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

수신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라디오에 탑재된 MP3로 SD카드의 교육 콘텐츠를 재생해 사용가능하다.

솔라카우 라디오는 친환경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해 개도국의 전력 부족 및 건전지 구매의 한계 등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등유 등의 화석연료를 대체해 탄소저감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요크는 한국 기업 최초로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일반 시민들이 일상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솔라카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커피브랜드 알로 요크(Allo yolk)를 프리런칭(Pre-Launching)했다. 나아가 개도국 아동들을 후원하는 옵션도 제안하고 있다.

요크 장성은 대표는 “국내 중소대기업의 CRS를 비롯해 킥스타터, 와디즈와 같은 펀딩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아동교육기회 확대, 에너지 보급, 환경 기후 변화 대응 등 글로벌 문제 해결에 한국의 스타트업이 혁신적으로 앞장서는 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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