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전국의 산악인 8천명이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산악인들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재호 더놀자플랫폼 상임위원장과 같은 당 정성호 국회의원, 더놀자플랫폼 민경석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국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산악인 구상회, 이승형, 이치상 전 북한산 산악구조대장, 박경모 멀티암벽 등반대장 등 20여 명이다.
지지선언에 앞서 대전환 선대위 윤후덕 정책본부장과 정책 협약식을 갖고 국민이 주체가 되는 산악정책 수립, 산악문화 창달과 등반안전 체험교육을 위한 복합 산악문화센터 건립 등 산악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산악인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전한 등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등산문화를 창달해 줄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후보밖에 없고, 1천8백만 등산인들의 소망을 모아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1,800만 명에 이른다. 이제는 등산활동에 대한 통제중심의 산악행정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의 자유로운 등산권 보장을 위한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소년과 소외계층 및 다양한 연령층의 등산 및 산악 레저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요청드린다"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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