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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손학규 출마 가능성 시사...한나라당 긴장
분당을, 손학규 출마 가능성 시사...한나라당 긴장
  • 조규상 기자
  • 승인 2011.03.26 12: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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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재보선을 앞두고 경기분당을 지역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한나라당의 텃밭인 분당을이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25일 춘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르면 다음주 초 출마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대표는 그동안 당내에서 추마 압력을 받아 왔지만 이렀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던 중 이날 이같은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해 사실상 출마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정운찬 전 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나라당이 초비상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나라당 분당을 출마를 선언하고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강재섭 전 당대표와 박계동 전 국회 사무총장의 공천 경쟁도 볼꺼리지만 손 대표의 출마 선언이 있을 경우 상황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강 후보와 박계동 예비후보간 치열한 다툼도 계속되고 있다. 박 전 총장은 “강 전 대표는 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다”면서 “오는 월요일 증거 자료를 당에 제출하겠다“고 벼르고 있어 과연 그 자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모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정운찬 전 총리를 후보로 세웠을 경우 손 대표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정 전 총리의 잇따른 불출마 선언과 묘한 시기에 터져 나온 신정아 관련 사건으로 정 전 총리의 출마는 물건너 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리고 이 조사에서 손 대표와 강재섭 그리고 손 대표와 박 전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도 손대표가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나라당의 이번 싸움은 어려울 것 이라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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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ie 2011-06-30 1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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