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vs 곽진업 가상대결에서 10%p이상 격차 벌어져
4.27경남 김해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곽진업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의 유력 예비 후보인 김태호와의 가상대결에서 10%p(19세 이상의 1213명ARS)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 뷰와 국민일보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곽진업 후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단일화 할 경우는 물론 단일화에 실패하더라도 이들 모두 김태호 후보를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후보 주목되는 대목은 여야 단일후보에 대한 투표 의사를 조사했을 때 응답자의 53.0%가 야권 단일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조사된 반면 34.2%만이 한나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혀 18.8%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두 후보를 한나라당 후보로 유력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맞대결 할 경우를 가정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의 37.1%를 웃도는47.7% 지지를 얻어 은 10.6%포인트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봉수 참여당 후보가 야권단일 후보로 출마했을 경우에는 45.7%를 얻었으며, 김태호 후보는 40.5%를 얻어 5.2% 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야권의 두 후보 모두 한나라당을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 포인트다. 응답자 중 전화번호부 등재 그룹은 294명(24.2%), 비등재 그룹은 919명(75.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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