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신학용 출마 권유에 박지원 반대 입장 밝혀
한나라당 예비후보인 박계동 후보는 강재섭 예비후보가 지난 18대 총선 당시 공천 헌금과 관련한 자료를 당에 제출해 후보 자질을 문제 삼고 나왔으나 당은 28일 강 후보가 사인간 돈 거래 관계로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같은 당 후보끼리 이전투구를 하고 있는 양상이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손학규 대표의 분당을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그룹과 박지원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출마에 반대하는 그룹 등 두 갈래로 나뉘어 공방을 주고 받고 있다.
특히 문학진 의원과 친 손학규계로 알려진 신학용 의원이 공개적으로 손 대표가 출마해야 한다며 손 대표의 출마를 압박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반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28일 박지원 원내대표는 당 일각에서 손대표의 분당을 출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나서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손학규 대표는 강원도가 제2의 고향”이라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당대표로서 강원도지사 선거나 김해을 선거 등 전국 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하고, 현재 민주당은 분당을 후보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손대표의 분당을 선거 출마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사견임을 전제로 손학규대표의 분당을 선거출마에 반대 한다고 밝혀 논란은 계속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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