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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후원금 전달
S-OIL,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후원금 전달
  • 전민수 기자
  • 승인 2022.03.08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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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OIL
출처=에쓰오일

[시사브리핑 전민수 기자] S-OIL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한다.

또한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역, 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은 이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하였다.

10년간 총 5억 2천만원을 기부했다. S-OIL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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