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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vs 민주, 분당(을) 공천 놓고 설전
한나라 vs 민주, 분당(을) 공천 놓고 설전
  • 유성경 기자
  • 승인 2011.03.29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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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나라당이 민주당 공천에 왈가왈부 하는 것은 어불성설'

민주당이 29일 까지도 4.27재보선 분당을에 대한 후보를 내지 않고 있는 것을 한나라당이 정면으로 비판하자  "집권여당이 자신의 머리도 못 깎으면서 다른 야당의 공천과정이나 기웃거리며 훈수를 두는 것은 참 채신머리없어 보인다."며 "선거도 하기 전에 벌써 자신감을 상실하고 패배의식에 사로잡힌 것 아닌가. "라며 한나라당에 맹공을 퍼부으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이 이와 같이 한나라당의을 비판하고 나선 것은 한나라당도  분당(을) 공천과정에 적 잖은 잡음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유력후보로 공들여왔던 정운찬 전 총리는 구설수로 현재 계륵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또 현재 박계동, 강재섭 두 예비후보들 간 공천을 두고 계속 되고 있는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복잡한 이해 관계 속에서 논란을 거듭하면서도 민주당을 비난하고 나선 것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한나라당 내부 권력투쟁으로 아직도 자신들의 후보조차 공천하지 못해 놓고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양당에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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