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현대성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고재진)는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지친일상을 달래보고자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현대성우아파트’세번째 프로젝터 ‘2022 시(詩)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작품의 형식과 분량은 자유이나 공모주제는 계절 ‘봄’으로 정했으며, 오는 14일부터 4월 25일 까지 메일로 접수 받는다.
응모자격은 용인수지 현대성우아파트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작에 대해서는 심사과정을 거쳐 3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아파트 게시판 혹은 지면을 통해 주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입주자대표회의 고재진 회장은 2021년 첫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의 시(詩)에 대한 관심과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게 됐으며, 장기적으로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자 2022년에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AJ대원(대표이사 김홍철)은 관리하고 있는 수많은 아파트 중 시(詩)공모전을 진행하는 현대성우아파트에 신선함을 느끼며, 단순 관리에 그치지 않고 주민소통을 우선시 하는 AJ대원의 운영방향에 부합하여 이번 프로젝터의 후원을 선뜻 수락하게 되었다는 기대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관리사무소 최명호 소장은 오랜 소장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시(詩) 예술을 매개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이번 시(詩) 공모전이 타 단지에도 전파되어 시(詩)처럼 아름다운 단지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가 가득했다.
용인수지 현대성우아파트 조성주 리모델링 조합장은 2년 연속(2021년, 2022년)으로 진행하는 시(詩) 창작 공모전을 계기로 시(詩) 낭송을 찾아 듣다보니 젊은시절 감성으로 돌아간 것 같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술(藝術) 아파트’, ‘스마트(smart) 아파트’로 리모델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우리 아파트에서 유명한 시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고재진 회장은 “용인수지 현대성우아파트 시(詩) 공모전이 전국적으로 전파되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을 위로하는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