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30 (토)
박근혜 강원도 방문에 민주당 "할일 없나"비아냥
박근혜 강원도 방문에 민주당 "할일 없나"비아냥
  • 유성경 기자
  • 승인 2011.03.29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거듭된 비판, "눈가리기 아웅 한나라당"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최근 자신의 강원도행에 대한 민주당의 거듭된 비판에 대해 "민주당도 동계올림픽 유치에 반대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고 말했다.  또한 "그렇다면 이번에는 꼭 유치 되도록 힘을 모아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 다했으면 좋겠다." "여기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바 있다.

 

그러나 앞서 민주당은 두 차례에 걸쳐 박 전 대표에 대해 "이번에 또 강원도에 가는 것 같다.  요즘 할 일이 별로 없으신 것 같다", "동계올림픽 지원을 할 자격이 없다" 고 비판 했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전날로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D-100일을 맞은데 대해 "우리의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하고, 최대한 결집해야 하며 여기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밝혔다. 특히 그녀는 야당이 4ㆍ27 재보선을 앞둔 자신의 강원도 방문을 비판했던 점을 거론하면서 “민주당도 동계올림픽 유치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민주당 역시 이런 박 전 대표를 거듭 비판하고 나섰다. "박근혜 의원께서는 강원도 도지사 선거운동을 할 것이면 정식으로 선거운동을 하기 바란다." 며 "어뜩해 눈가리기 아웅을 하면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매주 강원도에 가셔야 되겠나" 고 강하게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