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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아트로, 허보리 작가의 'Rhapsody in green' 전시 진행
이랜드 아트로, 허보리 작가의 'Rhapsody in green' 전시 진행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2.03.14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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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랜드
출처=이랜드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아트로’(ATRO)는 켄싱턴호텔 여의도 갤러리에서 한국 미술 차세대 작가 허보리의 전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 부터 4월 12일 까지 여의도 켄싱턴호텔 1층에 위치한 아트로 갤러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hapsody in green’을 주제로 현대인의 복잡다단한 삶 속의 생명력을 자연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허보리 작가는 “생명은 죽음으로 달려가는 치열한 삶 속에 모든 한계를 담고 있어, 살아있음과 죽어감은 대비가 아닌 동행으로 연주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삶은 죽음을 기억하고, 죽음은 삶을 인식하며 그 가치를 드높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허보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인의 삶 속에서 마주치는 예고치 않은 긴장과 피할 수 없는 실존을 살아있음의 광시곡으로 표현했다.

현대인의 복잡다단한 삶 속에서 극히 개인적인 관점의 전투적 삶의 장면들을 자연의 모든 생명력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예술 언어는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와 모든 관계 속에 뿌리를 내렸다. 가족과 동료 친구와 이웃, 우리 사회를 이루는 관계들이 서로 다른 악기와 리듬으로 광시곡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랜드갤러리 아트로 관계자는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예술과 일상이 만나 새로운 영감을 충전하는 핫플레이스로 변신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허보리 작가가 노래하는 생명의 광시곡을 통해 우리가 오늘, 바로 지금, 여기에 살아있음의 기적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켄싱턴호텔 여의도 아트로 갤러리는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투숙객에게 도슨트 서비스를 진행한다. 체크인 시 신청이 가능하다. 체크인 다음 날 오전 9시에서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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