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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UVC 공청 살균기 설치된 소상공인 300곳 바이러스 전파 없었다"
서울바이오시스, "UVC 공청 살균기 설치된 소상공인 300곳 바이러스 전파 없었다"
  • 전민수 기자
  • 승인 2022.03.18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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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바이오시스
출처=서울바이오시스

[시사브리핑 전민수 기자]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당사의 자외선 UV LED를 이용한 살균 설루션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가 적용된 ‘공청 살균기’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300여 곳에 무상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2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술 공헌의 하나로 ‘바이오레즈 살균 설루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100인 이상 모이는 식음료 전문점, 관공서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기 살균 모듈을 40여 곳(220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설치 사업장에서는 역시 바이러스 전파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별 냉난방기기가 모두 상이해 최적의 살균을 위한 제품 개조에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서울바이오시스는 사용자의 편의를 높혔다.

빠른 시간 내 넓은 면적을 살균함을 물론 독립된 공간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국내 가전 전문 기업 에프디시스(FDSYS)와 10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공청 살균기’를 개발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21년 11월 자국민의 안전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기술 공헌 3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2000여 명의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종 300곳을 선정해 무상 제공했다.

공청 살균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제품 추천 98%’ 등이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기술력이 입증된 바이오레즈 설루션의 판매를 원하는 에프디시스에게 공청 살균기와 관련된 모든 라이선스를 제공해 판매가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바이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고려대학교 및 공인 연구기관과의 실험을 통해 박테리아는 물론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을 1초 만에 99% 이상 살균되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

이어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 연구팀에서는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청 살균기’를 이용할 경우 실내 감염 확률을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데이터를 연이어 발표하며 기술의 우수성을 지속 입증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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