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4:24 (금)
노 전대통령 서거...정국 안개 속...청와대 긴장
노 전대통령 서거...정국 안개 속...청와대 긴장
  • 조수연 기자
  • 승인 2009.05.23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 정권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 압박도 높아 질 것으로 보여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민주당은 물론 정치권이 충격에 빠졌다.

노 전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20분께 관저에서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로 예정된 한, EU 정상회담과 협정서명식과 오찬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후 있을 예정인 'KBS 사랑나눔 콘서트' 참석은 취소됐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청와대는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노 전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처음부터 정치보복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었고,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천신일씨 등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자금과 관련 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죽은 권력 뿐 아니라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검찰의 수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정치권의 주장이 있어 전직 대통령이 자살한 사상 초유의 사태로 청와대는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사태로 앞으로 정국이 어떤 방향으로 튈지 안개속으로 접어드는 것은 물론 현 정권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 압박도 높아 질 것으로 보여 검찰은 상당한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보여 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