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유성경기자]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으로 번역을 한 'Please Look After Mom'이 미국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영문판이 공식 출간된 이 책은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이미 포드는 아마존닷컴 게스트 리뷰에 "어떤 책들은 우리를 변화시킨다"며 "이것은 내가 처음으로 다시 읽고 싶은 책으로의 초대"라고 극찬했다고 밝혔다.
영문판인 'Please Look After Mom'은 출간 전부터 뉴욕타임즈와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한 미국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고, 아마존닷컴 종합 베스트셀러 8일 32위, 9일 19위를 기록 중이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이 미국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국내 서점가에도 후폭풍이 몰아쳤다.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집계에 따르면 '엄마를 부탁해'와 영문판 'Please Look After Mom'이 8일 각각 국내도서와 외국도서 종합 일별 베스트셀러 1위에 동반 등극하며 뜨거운 관심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를 부탁해'는 섬세하고 깊은 성찰, 따뜻한 시선의 작가 신경숙이 절정의 기량으로 풀어낸 보편적인 엄마 이야기로 지난 2008년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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