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보선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지난 18대 총선에서 강원도 속초,고성,양양 지역구에서 무소속 당선된 후 3년간 무소속으로 활동하던 송훈석 의원이 4.27재보선을 앞두고 11일 민주당에 입당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또하나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에 입당한 송훈석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27 재보선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 입당을 결정했다"며 "한나라당 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리나라는 민주당이 발전 시켜온 서민경제가 약화되면서 서민들의 삶이 매우 피폐해졌다"며 "한나라당 정권은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하나하나 뒤집으면서 국민의 신뢰를 저 버려 선거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며 민주당 입당 배경을 밝혔다.
송 의원은 강원도지사 선거와 관련, "강원도는 한나라당 정권에게 한낱 소모품에 불과해 희생만 당해 왔다"고 지적하고 "이번 재보선에서 최문순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강원도의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표를 모으겠다"고 강조해 최문순 후보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송훈석 의원은 고려대 법대를 나와 서울 북부지검과 의정부지청 부장 검사를 지냈으며 지난 15,16,대에 이어 18대에 국회에 입성한 3선의원으로 그동안 민주당에 입당한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으나 4.27재보선을 앞두고 이날 입당했다.
저작권자 © 시사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