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민주당 곽진업 후보와 국민참여당 이봉수간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100%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해을 야권 단일후보로 예상을 깨고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승리해 김해을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돼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당초 김해을 단일후보와 관련,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은 12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기 했으나 이날 오전 11시로 공식 발표를 미룬 상태다.

그리고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이봉수 후보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후보적합도 전화 여론조사 경선에서 민주당 곽진업 후보와 민주노동당 김근태 후보를 누르고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으나 구체적인 결과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곽진업 예비후보는 이날 결과에 대해 “김해시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의 야권단일 후보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야권연대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심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