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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4.27재보선 야권연대 결실 맺어
야4당, 4.27재보선 야권연대 결실 맺어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1.04.1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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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과 대선 앞두고 야권연대의 힘 검증 계기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4.27재보선에서 민주당과 민노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이 강원도지사와 경기 분당을 그리고 김해을, 전남 순천 지역에서 야권 후보단일화에 성공했다.

이들 야 4당은 13일 오전 국회본청에서 야권연대 타결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민주진보진영과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를 위해 야당이 단일후보를 만들어냈다.”고 밝혀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과의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4단체의 중재안 거부로 몸살을 앓으며 야권연대에 대해 회의적 반응도 감지 됐었으나 강원도에서는 최문순 후보, 경기 분당을에서는 손학규 후보, 경남 김해을에서는 이봉수 후보, 전남 순천에서는 김선동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확정함에 따라 야권은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야4당은 후보단일화 뿐만 아니라 공약과 정책도 연대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선거 실험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민주당을 비롯 야권은 4.27재보궐선거를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국정 무능과 국민 우롱, 민생대란의 책임을 묻는 선거로 규정하고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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