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최지연 기자] 동네 어귀 한 모퉁이에 목련 꽃망울이 터지려 하고 있다. 세상은 어지러워도 계절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왔다.
주변의 어지러움과 이에 맞서려는 멘탈이 자리싸움으로 하루가 지나간다. 어디에 구심점을 두어야 할지 몰라 표류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러는 사이 세계화는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상황으로 빠져들고 이를 방관해야 하는 우리의 자세는 참으로 괴로운 일의 연속으로 내몰리고 있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깊은 시름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런 힘든 환경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추진력을 봉쇄하고 있다. 날개를 잃고 기약 없는 미래를 바라보는 청춘들의 가슴속은 이미 잿 가루로 가득 찼다. 그래도 새로운 도전은 이어져야 하고 또 그렇게 움직여 가야 한다.
세상은 언제나 보기보다는 살만한 곳이었음을 우리는 몸으로 부딪치며 깨우쳐 왔다. 절망이 사방에 널려 있지만 희망의 빛이 우리 곁을 지키고 있음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자포자기의 마인드를 강한 정신력으로 바꾸는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저자 서시영은 신간 ‘공짜로 취업에 성공하기’를 통해 사회진출의 문턱에서 절규하는 많은 청춘들에게 살아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예나 지금이나 세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기회를 제공해 왔다.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기 때문이지 분명한 근거는 쌓여 있다. 그 근거들을 있는 그대로 펼쳐 놓고 청춘들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저자 서시영은 20년 가까이 마케팅 강의를 해오고, 10여 년 넘게 청춘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강단에서 잡스런 이야기를 떠들어대며 천박한 몸부림으로 절박감을 노래했듯이 세상의 모든 이와 같이 이 광란의 질주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생존’을 부르짖으며 달려온 지난날의 맹목적인 도전의 의지를 순리에 따라 새로운 방향성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
지금까지 사회진출의 험난한 여정에 수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만들어 주고 가이드를 해 준 것이 사실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든 탐탁지 않은 결론을 손에 쥐게 되었든 그것은 별로 큰 문제가 아니었다. 혁신의 마인드를 품고 사회진출의 의지를 스스로 구축했느냐가 관건이었다.
이런 실질적인 문제보다는 주변을 의식한 보여주기식의 Visual(비주얼) 교육과 Output(아웃풋)에 치중해 왔다. 남은 것은 얄팍한 상술만 남게 되었다.
저자 서시영은 “‘공짜로 취업에 성공하기’를 통해 사회진출이 힘들고 어려웠던 실제 이유를 적나라하게 제시하고 함께 풀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상이 요구하지도 않는 정답을 찾아 헤매는 일은 지양하고 다양한 삶의 방향성을 찾아가도록 독려하고자 한다”면서 “잘 닦여진 등산로가 아닌 가시덤불을 홀로 헤쳐 나가며 자신만의 신천지를 열어가는 자신감을 그려가도록 가이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저자 서시영은 현재 이노컨설팅 대표,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공동대표로 마케팅 교육과 사회진출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효성그룹, 한화그룹, LG그룹 등 사회생활의 반을 대기업 속에서 지내며 항상 혁신으로 조직과 맞서 왔던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