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책 마련 필요
[시사브리핑 유성경기자] '고학력 백수시대' 대졸 이상의 고학력 무직자 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는 1639만명이고 이중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이상 졸업자가 295만명으로 300만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사이에 비경제활동인구는 11.7%늘어난 데 비해 대졸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같은 기간 동안에 무려 79.5%나 증가했다.
이런 심각한 상황임에도 "정부의 고학력 실업자 대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며 19일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고학력자들의 탄식에 정부는 귀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임대변인은 "정부의 안이하고도 무책임한 대처로 인해 연간 40만명이 넘게 쏟아져 나오는 대졸자들이 걸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 하고 있다며 "정부가 정책적 의지를 갖고 추진한다면 일할 능력을 갖고 있는 다수의 고학력자들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자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나라도 부강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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