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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강재섭 손학규 분당乙 최후의 승자는 누구?
4.27 재보선, 강재섭 손학규 분당乙 최후의 승자는 누구?
  • 유성경 기자
  • 승인 2011.04.27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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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출근시간 투표율 동시간대 최고기록

[시사브리핑 유성경기자]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접전으로 한치앞도 내다 볼수 없었던 분당을 재보선 출근시간 투표율이 동시간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오전 11시 20.2%를 넘어섰다.  

 

특히 분당을 지역은 접전 지역이었던 만큼 투표율에 대한 관심이 크게 집중되는 선거 흐름을 보였다. 또한 선거 당일 궂은 날씨가 예상된 가운데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를 할지가 변수였다.

 

다른 지역으로 출근을 많이 하는 20~30대의 투표율이 출 퇴근시간에 몰려 있는 것을 감안 했을 때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이, 투표율이 낮으면 여당이 유리 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었다.

 

투표당일인 오늘(27일) 분당을 출근시간 때의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민주당은 반색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1분1초가 아쉬운 출근 시간대에 권리를 행사해 주신 유권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반면 한나라당은 담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국민이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고 결과는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특히 분당지역은 오래전부터 한나라당에게 우호적인 지역이었기 때문에 투표율에 대해 큰 관심이 집중 되었다. 야당에 우호적인 20~30 대가 출퇴근 시간에 높은 투표율을 보인다면 선거의 흐름은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이 변수였기 때문이다.  

 

출근 시간대의 높았던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어떻게 작용하게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강재섭 - 손학규, 한나라당 - 민주당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여야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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