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보궐선거대 보다 투표율 높아 여당 긴장
[시사브리핑 구자억 기자]4.27재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경기 분당을과 강원도, 김해을 등 국민적 관심이 쏠려 있는 선거구의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접전 지역인 경기 분당을의 투표률이 13시 현재 24.1%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13시 현재 투퓰이 30%대를 넘어서고 있고, 경남 김해을은 22.1%, 전남 순천은 2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선가 예년에 비해 투표률이 높은 것은 전,현직 대표의 맞대결로 유권자들의 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이날 오후 8시 투표 시간 마감까지 40%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특히 투표율이 높을 경우 한나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은 “반성 없는 이명박 정권을 국민들이 준엄하게 심판하는 날로 대한민국을 바로 잡는 것은 다름 아닌 유권자들”이라며 투표를 독려하며 내심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어찌됐든 어제 밤 자정까지 저희 당원들, 또 후보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선거운동을 했다. 따라서 이제는 겸허하게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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