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경섭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오는 3일 경제 5단체장을 국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종태 대변인은 3일 열릴 간담회에 대해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경제계의 역할과 함께 △세계에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한국기업의 ‘세계 대진출’ 활성화 방안 △‘지구촌 안전’에 대한 경제계 및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에 따르면 박 의장이 직접 참석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경제인 연합회 허창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한국무역협회 사공일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희범 회장 등 경제 5단체장 전원이 참석하고 국회 정무위 허태열 위원장, 재정위 김성조 위원장, 외통위 남경필 위원장, 지경위 김영환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18일부터 2박 3일 동안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리는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는 지난해 9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열렸던 제1차 G20 국회의장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지구촌 재난에 대한 국제 공조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