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30 (토)
한나라당 원내대표 놓고 계파 갈등 재현시 끝장
한나라당 원내대표 놓고 계파 갈등 재현시 끝장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1.04.30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이-친박계 아닌 중도 성향 원내대표 가능성도 제기

[시사브리핑 구자억 기자]한나라당이 4.27 재보선 패배로 심각한 내홍에 빠져들고 있다. 한나라당은 당초 오는 2일 치러질 예정이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도 나흘 뒤인 오는 6일로 연기한 가운데 친이,친박계 후보의 윤각이 드러나면서 재보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계파간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한나라당은 다음달 2일 원내대표 선출을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원안보다 나흘 늦은 6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키로 했다.

김무성 원내대표의 뒤를 이어 내년 총선 직후 까지 원내를 지휘할 사령탑에는 친이계안경률 의원과 이병석 의원 등 친이계와 친박계의 황우여, 이주영 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 한나라당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친이계의 안경률 의원과 이병석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두명의 친이계 후보들간 경쟁도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재보선 참패로 안 그래도 국민적 시선이 따가운 판에 또 다시 친이, 친박으로 계파를 나누고 여기에 친이재오, 친이상득이라는 내부적 분열 까지 나타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원내대표 선출을 놓고 한나라당은 자칫 또 한번의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번 재보궐선거 패배 직후 한나라당 내 소장파 모임인 ‘민본 21‘소속 의원들이 강력한 당내 계혁을 요구하고 있는 터여서 자칫 이번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도 계파간 이해의 상충으로 대립할 경우 한나라당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그동안 유력시 되어오던 후보가 아닌 계파를 초월한 중도 성향의 의원이 원내대표 사령탑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나라당이 4.27 재보선 패배로 심각한 내홍에 빠져들고 있다. 한나라당은 당초 오는 2일 치러질 예정이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도 나흘 뒤인 오는 6일로 연기한 가운데 친이,친박계 후보의 윤각이 드러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한나라당은 다음달 2일 원내대표 선출을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원안보다 나흘 늦은 6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키로 했다.

김무성 원내대표의 뒤를 이어 내년 총선 직후 까지 원내를 지휘할 사령탑에는 친이계안경률 의원과 이병석 의원 등 친이계와 친박계의 황우여, 이주영 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 한나라당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친이계의 안경률 의원과 이병석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두명의 친이계 후보들간 경쟁도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재보선 참패로 안 그래도 국민적 시선이 따가운 판에 또 다시 친이, 친박으로 계파를 나누고 여기에 친이재오, 친이상득이라는 내부적 분열 까지 나타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원내대표 선출을 놓고 한나라당은 자칫 또 한번의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번 재보궐선거 패배 직후 한나라당 내 소장파 모임인 ‘민본 21‘소속 의원들이 강력한 당내 계혁을 요구하고 있는 터여서 자칫 이번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도 계파간 이해의 상충으로 대립할 경우 한나라당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그동안 유력시 되어오던 후보가 아닌 계파를 초월한 중도 성향의 의원이 원내대표 사령탑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