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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내대표 후보들 '공명선거'약속
민주 원내대표 후보들 '공명선거'약속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1.05.0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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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18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경선 볼만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오는 6일에 이어 13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1념 임기의 원내대표 선출에 들어가지 한나라당은 4.27재보선의 패배로 혼란을 그에 반해 민주당은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공명선거를 약속하는 서약식을 통해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기로 약속했다.

민주당은 유선호 의원과 강봉균 그리고 김진표 의원 등 3명의 후보들은 4일 주승용 선거관리위원장이 배석한 서약식 자리에서 공명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주승용 선관위원장은 “이번에 당선된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우리당이 승리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야되는 중요한 원내대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한나라당은 5월 2일날 선거가 있고, 우린 13일날 선거가 있는데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우리당 후보님들이 훨씬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선호 후보는 “이것은 공명선거 차원이 아니라 정책경쟁, 그것도 민주당을 대안세력으로 이끌 수 있는 비전과 리더십에 관해서 후보 간에 어떤 차별성을 벌이고 상생하는 경쟁을 할 수 있겠느냐 이런 하나의 주문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페어플레이 하면서 그런 취지를 만드는 그런 정책대결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봉균 후보도 “이제 서약을 후보들이 합니다만, 공명선거는 형식적인 서약이 중요한게 아니고 양심에 비춰서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는 모범적인 깨끗하고 신사적인 선거를 우리가 치르고 싶다. 우리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며 선명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진표 후보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유권자를 상대로 하는 선거이니 만큼 공명선거라는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참 어색한 것 같다.”며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서 어떤 페어플레이를 해서라도 셋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우리당의 수권능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당의 통합과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그런 계기가 되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3명의 후보 모두가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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