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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갈등과 분열의 정치 극복해야"
손학규 대표, "갈등과 분열의 정치 극복해야"
  • 윤성현 기자
  • 승인 2011.05.11 11:19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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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가 한,EU FTA보다 더 큰 영향 미칠 수 있어"
[시사브리핑 윤성현 기자]지난 재보선 이후 정치권에 변화의 발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1일 KBS1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혁신과 통합으로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난 재보선에서 야권의 승리를 “바꿔야 한다는 변화의 열망이 일궈낸 국민의 승리”라고 말하며 변화에 대한 중요성 다시 한번 강조 했다.

손 대표는 이날 “민생은 외면하고 실적에만 급급한 정부 정책,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지역으로, 계층으로, 이념으로 싸우고 편 가르는 정치, 갈등과 분열의 정치, 이대로는 안 된다”며 지역주이와 이념적 대립을 경계했다.

그는 먼저 서민 경제와 관련, “민생을 살리고 중산층을 튼튼히 하도록 대한민국의 경제를 과감히 바꾸라는 것”이라며 서민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당력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정책을 민생 한 가운데서 찾는 것이 민주당이 추구하는 변화의 길”이라며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대표는 특히 당 내부의 제도적 혁신에 대해 “'정책을 국민 손으로!'라는 목표를 위한 것으로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성의껏' 국가정책을 준비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공감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주장하면서 당의 변화에 대한 대안을 제시 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국회에서 야당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 통과된 것과 관련, 당의 미숙한 대응에 사과하면서 한나라당의 일방적 본회의 통과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한·EU FTA가 더 충분한 대책마련을 위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처리시점을 연기하자고 요구했고, 한국과 EU 간에 구두 합의한 잠정발효시점인 7월 1일까지 시간도 충분히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은 야당이 국회에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을 강요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미 FTA가 한,EU FTA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손해 보는 국민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준비 안 된 FTA'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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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77 닷 티오피 닷 티 2011-05-17 07: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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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77 닷 티오피 닷 티 2011-05-16 17: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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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77 닷 티오피 닷 티 2011-05-16 04: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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