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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발라더 KCM, 국가대표 페인트 KCC 운명적 만남
국가대표 발라더 KCM, 국가대표 페인트 KCC 운명적 만남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2.09.1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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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CC
출처=KCC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KCC(대표 정몽진)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KCM 더 발라더’ 광고가 업로드 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믿고 보는 KCC광고’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KCC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투머치토커 박찬호 광고, 2020년 추억의 그림 그리기 화가 밥 로스로 변신한 기안84광고, 2021년 무한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 광고로서 입지를 다진 KCC가 이번에는 가수 KCM과 개성파 배우 김상호를 내세워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을 기세이다.

13일 KCC는 ‘국가대표 발라더’ 광고가 공개 5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23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약 4분30초 길이의 이번 광고는 데뷔 이후로 한 번도 1위를 해본 적이 없는 가수 KCM이 KCC로 개명하고 국가대표급 가수로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코믹한 재미와 반전을 담아 풀어냈다.

KCM이 무속인(배우 김상호)을 찾아가 신곡으로 정상에 오르게 해달라고 요구하자, 무속인은 KCM을 KCC로 개명하는 것이 우리를 살리는 길이라고 충고한다.

KCC로 개명한 이튿날부터 폭풍인기를 얻기 시작하는 KCM. 가요차트 정상은 물론, 일거수일투족이 주목 받으며 월드투어까지 이어지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러한 KCM의 성공 뒤에는 KCM을 개명하게 하여 국가대표 발라더로 성장시키는 무속인의 존재가 큰 역할을 했다.

이 무속인의 정체는 다름 아닌 국가대표 페인트 KCC페인트를 알리고자 하는 KCC 홍보팀장의 큰 그림이었다는 반전이 광고의 재미를 더해준다.

능청스러운 열연을 펼친 KCM과 김상호는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이번 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광고 곳곳에 KCC를 연상시키는 코드가 숨어있는데, KCC의 사시인 '맡은 자리의 주인이 되자'를 담은 액자나 KCC페인트 통 등이 그것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 사용된 ‘더 발라더’라는 곡은 KCM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리지며 광고의 퀄리티를 한 층 높였다.

곡의 가사에 사용 되는 ‘발라 더’는 발라드 가수임을 의미하는 ‘발라더(Ballader)’와 페인트를 더 칠하라는 의미의 ‘발라 더'를 중의적인 의미로 사용하여 광고에 재미를 더했다.

광고말미에는 국가대표급 발라더로 성공한 KCM이 건축, 선박, 산업용 등 다양한 글로벌 접점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KCC페인트의 모습을 보여주며 KCC페인트의 위상을 실감하게 한다.

광고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KC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국가대표 페인트 KCC, 국가대표 발라더 KCM, 둘이 왠지 일 낼 거 같았다’,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반전잼 굿굿’이라며 칭찬일색 댓글이 있다.

아울러 ‘팔토시 주문 완료’, ‘제 에어팟 하나 가져가실 분’, ‘집에 있는 자켓 나도모르게 팔부분 다 뜯어벌임’ 등과 같이 광고 속 KCM의 인기 열풍에 동참하는 익살스러운 댓글도 등장했다.

광고 모델로 출연한 KCM 역시 "저 KCM 아니 KCC, 국가대표 만들어줘서 감사하모니카"라는 위트 있는 댓글을 달아 이번 광고를 응원했다.

그는 실제 주변에서 KCM 아니면 KCC 광고 모델 누가 하겠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언젠가는 광고 모델 얘기가 있을거라고 내심 기대했다고.

KCC 관계자는 “KCC 페인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페인트’라는 것을 ‘국가대표 발라더’가 된 KCM의 모습을 통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자 하였다"며 “이번 광고 ‘더 발라더’와 관련된 다양한 후속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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