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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충청권 통합 가능성 시사
자유선진당, 충청권 통합 가능성 시사
  • 김현수 기자
  • 승인 2011.05.20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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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 만나 통합의 필요성 강조
[시사브리핑 김현수 기자]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하면서 후임으로 변웅전 대표가 당을 이끌면서 충청권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를 만나 통합을 촉구해 2012년을 앞두고 충청권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변웅전 대표는 20일 최고위언회의를 주제하면서 심 대표와의 회동 사실을 밝히고, 심대평 대표도 이러한 선진당의 의지에 일부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심 대표를 만나 “이제 충청 도민에게 하나로 뭉쳐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하고,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다가서야 한다.”고 말했다며 “변화와 쇄신의 태풍이 정치권을 휘몰아치고 있지만 우리당으로서는 분열하고 다투는 모습이 아닌 하나로 뭉쳐서 손잡고 나아가는 화합과 단결의 모습과 화합된 정당이 바로 변화와 쇄신의 중심에 서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변 대표는 “심대평 대표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뭉치고 보자고 했고, 문제를 복잡하게 하기보다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우선 신뢰성을 가지고 함께 가자고 했다.”며 “어제 만나본 결과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고 결론 내렸다.”며 통합의 가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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