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유성경 기자]민주당은 23일 중앙당의 당직 개편과 함게 당헌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은 신임 사무총장에 정장선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박영선 의원, 대변인에 이용섭 의원을 내저 발표하고 일부 중앙조직규정도 개정했다.

민주당의 이번 조직 및 당헌개정은 내년 초선과 대선을 겨냥해 효율적으로 당을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사무총장 산하에 전략홍보본부장을 신설, 당의 전략기획, 전략홍보, 대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높이고, 전략홍보본부장은 전략기획위원회, 홍보미디어위원회, 유비쿼터스위원회의 업무를 통할하는 것은 물론 전략홍보본부장은 전략기획위원장, 홍보미디어위원장, 유비쿼터스위원장이 참여하는 전략홍보기획회의를 주재하는 것 등으로 개정했다.

그리고 인권위원회를 당헌상 기구로 신설하고, 중앙위원회 및 당무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의 추가, 전략홍보본부장의 당연직 인사위원 임명, 원내대표 궐위 시 재선출하는 후임자의 임기 조정, 정책연구소 부소장 겸임 조항 폐지 등 상당수 당헌을 개정했다.

특히 민주당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야권통합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야권통합에 전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권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인영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다음은 민주당이 이날 새로 임명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대변인 명단]

구분	성명	주요 경력
사무총장	정장선	국회의원(16~18대), 前 국회 지경위 위원장
정책위의장	박영선	국회의원(17~18대), 前정책위 수석부의장
대변인	이용섭	국회의원(18대), 前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장관

비서실장 임명

구분	성명	주요 경력
비서실장	김동철	국회의원(17~18대) 前중앙당 전략기획위원장, 前광주시당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