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3일 오후 설천베이스 에코 리프트에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수행능력을 배양해 빠르고 정확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할 소방서인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와 합동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임직원들과 관할 소방서 대원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리프트에 고립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리프트에 전문 장비를 활용해 로프 결착 및 등반 ▲하강 및 상승, 로프 이동, 방향 전환 ▲장대와 로프를 이용한 요구조자 수평·수직 구조 방법으로 롤러식과 장대식을 이용해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지난 4월 전라북도가 주관한 현장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전문성강화 프로그램 중 “2022년 1분기 소방서 현장활동 우수기법 영상공모제”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 리프트 긴급 구조 훈련 영상을 촬영해 응모해 대상인 “베스트 원 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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