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국내 대표 빙과업체인 빙그레가 올해 3분기 이미 인수했던 해태아이스크림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 회계 기준 영업이익이 257억646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83억6980만원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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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익성 개선은 해태아이스크림이 견인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올 3분기 들어 82억1300만원의 분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06억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44억5594만원 보다 10% 늘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태아이스크림이 3분기 흑자 전환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면서 “해외법인 성장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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