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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도 부산저축은행 압력 받아
김황식 총리도 부산저축은행 압력 받아
  • 김현수 기자
  • 승인 2011.05.27 10: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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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호해 온 실세들이 누구인지 밝혀야"
[시사브리핑 김현수 기자]부산저축은행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은진수 감사위원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도 “저축은행 수사에서 조금이라도 의혹을 남겨 놓아서는 안 된다.”며 한점 숨김 없는 수사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김황식 총리도 감원장 재직 당시 압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대해 “하나도 빠짐없이 낱낱이 밝히고 엄정하게 단죄해야 나라가 바로 설수 있다.”며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사표를 제출한 은진수 감사원 감사위원은 대선당시 이명박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으로 BBK의혹 대책팀장을 맡았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쳐 보은인사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감사위원에 임명됐다.”며 이 대통령을 겨냥했다.

선진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은진수 감사위원이 이번 사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자 “벌써 레임덕이 시작돼 공직사회 장악력이 현저하게 위축되고 있단 말인가”라며 “임기 4년차 증후군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의혹을 밝히고, 저축은행에서 자행된 온갖 추악한 의혹들을 깨끗이 인출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대해 지난 2월 김황식 국무총리도 “감사원장으로 있을 때 저축은행의 부실 대출을 감사했더니 오만 군데서 압력이 들어오더라고 증언했다.”며 “국가최고 감찰기관인 감사원, 그것도 감사원장에게 압력을 가했으니 금융감독원 등 저축은행 감독기관에 대한 압력이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된다.”며 “저축은행을 비호해 온 실세들이 누구인지, 누가 압력을 어떻게 행사했는지 낱낱이 밝혀내고 빨리 전모를 공개하고 단죄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들을 직접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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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513.TOP.TO 2011-06-01 02: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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