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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조 “용진이형! 사원들 한테는 언제 쏘나요?”
이마트 노조 “용진이형! 사원들 한테는 언제 쏘나요?”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2.11.2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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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마트
출처=이마트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야구단 우승기념 SSG세일을 예고하며 언론에 발표된 “용진이형 우승턱” 18일~20일 쓱세일은 오픈런에 일부점포 임시휴점, 카트까지 동나며 북새통이었다.

21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하 이마트 노조)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1352억원에 야구단을 인수하며 일명 “신세계유니버스”를 주창했다.

그간의 결과를 보면 이마트와 그룹의 미디어 노출과 야구단 홈팀 관중수 1위의 팬덤 등으로 많은 언론에서 야구단 인수를 긍정적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 그룹이 야구단에 이마트가 지출한 광고비는 71억원이나 이번 우승으로 이에 상응하는 효과를 봤다고 본다고 이마트 노조 측은 주장했다.

이마트 노조 김종민 부위원장은 “우리 전국이마트노조도 야구단 우승과 쓱데이 매출 대박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이제 야구단 인수 주체이며, 쓱닷컴과 G마켓의 투자를 가능케한 이마트 사원들에게는 용진이형이 언제, 무엇을 쏠 것인지 우리 전국이마트노조 조합원들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쓱세일 하는 3일 동안  이마트 사원들은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응대로 눈코뜰새 없는 3일을 보냈다”면서 “지난 29년간 그룹을 지탱하고 오늘을 있게한 이마트 사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는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3년 임금협상 대해서도 진정성을 보이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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