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K-콘텐츠 기업 아센디오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유포자들’이 북미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화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에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다. 한 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한 남자의 처절한 추격을 그린 영화다.
N번방, 버닝썬 사건 등 벌어져서는 안 될 디지털 성범죄의 추악한 이면을 그리며 어딘가에 존재할 유포자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유포자들’의 글로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내 개봉과 함께 북미 동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아울러 LA 카운티 지역 일부 공개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추가 개봉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해외 개봉 추진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하는 중에 영화 ‘귀못’에 이어 ‘유포자들’도 북미 개봉이 확정돼 흥행 청신호가 기대된다”며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해 영화와 드라마 제작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센디오 제작 영화 ‘귀못’은 지난 10월 셋째 주 영진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동시기 개봉하는 국내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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