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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저축은행사태 청와대 '일전불사' 의지 밝혀
박지원, 저축은행사태 청와대 '일전불사' 의지 밝혀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1.05.31 11: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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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맡은 바 있는 정진석 청와대 수석 정면으로 겨냥
[시사브리핑 구자억 기자]민주당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기자회견을 자청해 청와대가 이번 사태에 대해 “민주당 박선숙, 이용섭, 박지원 의원에게 ‘말조심하라’는 경고를 해 왔다”고 말하고 청와대를 정조준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삼화저축은행의 사외 이사로 급여 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 연루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섰다.

그는 “저축은행 비리는 두 사람의 브로커가 문제”라며 “한사람은 구속된 신삼길, 또 한사람은 지금 도망쳐 다니는 이철수씨로 특히 정진석 정무수석과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은 막역한 사이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삼길이 부산저축은행 돈으로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했고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삼화, 부산, 보해저축은행은 모두 신삼길과 이철수가 브로커로 그 두 사람이 전부 관련돼 있으며, 여기에 정진석 수석이 ‘신삼길씨를 잘 안다.”며 전 수석과 삼화저축은행과의 관련을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박 전 대표와 목포에 있는 보해저축은행과의 밀접한 관계가 아니냐는 항간의 주장과 박 전 대표가 보해저축은행의 BIS기준을 상향조정해달라’고 청와대에 부탁했다는 항간의 주장에 대해 “저는 그런 적 없다.”고 이러한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또 ‘목포의 보해저축은행 때문에 제가 찔리는 것이 있어서 어제 나와서 강공을 한다’는 일부의 주장과 관련, “다 파보라고 하라. 제가 무엇이 있다면 무서워서 말 못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BIS기준을 왜 제가 청와대에 얘기하겠는가. BIS기준을 올려달라고 해서 증자를 하지 않고 올릴 수 있는가. 이것은 말이 안된다.”며 펄쩍뛰며 “공갈에 넘어갈 박지원이 아니다. 계속 해 보자.”라며 청와대와의 전면전도 불사할 의지를 밝히고 나서 이번 저축은행 사태가 청와대와 박지원 전 대표와의 싸움으로 옮겨가는 듯 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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