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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정진석 수석, 삼화저축은행 회장 관계 밝혀라"
박지원,"정진석 수석, 삼화저축은행 회장 관계 밝혀라"
  • 조규상 기자
  • 승인 2011.06.01 11: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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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청와대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연일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과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회장과의 관계를 밝힐 것을 촉구하고 신 회장과 정 수석간 관계를 언론을 통해 공개하고 포항의 모 건설회사에 대출하는 과정에 여권 유력정치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정 수석과 또 다른 정치인이 누구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의원은 1일 MBC-R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의 “보해저축은행 로비설 변죽만 울리고 야당 길들이려는 비겁한 청와대”라고 비난하고 “정진석 수석은 SK회장과 부적절한 술자리를 갖고 민주당 의원에게 공정거래법 로비를 시도했는데 이것은 저희들이 밝혀냈고, 삼화저축은행이 사외이사라는 것도 언론이 밝혀냈는데,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과 막역한 사이라는 것도 제가 말했는데 대통령이 은진수 前감사위원 사건으로 대노했다면 당연히 대통령께 이실직고하고 국민에게 해명했어야 한다”며 “신삼길씨를 만나서 무슨 일을 했다 안했다 해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항의 모 건설사 대출에 대해 “로비스트 박태규씨는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에서 각 500억원씩 1천억을 부산저축은행에 증자하도록 했고 그 대신 박태규씨 소개로 포항에 있는 건설회사에 대출해 주는데 여기에 여권의 유력정치인이 개입돼 있다”며 “다만 그 사람이 김두우 기획관리실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청와대의 보해저축은행 로비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제가 보해저축은행의 BIS비율을 높여달라고 경제수석실에 서류를 전달했다고 하는데 BIS비율은 대통령도 못 고친다”며 “제 지역구의 보해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후에 김석동 금감위원장과 전화도 하고 만나기도 했지만 청와대가 주장하는 것처럼 작년 11월에는 보해저축은행이 부실화될 것을 알지도 못했고 경제수석실에 문건은커녕 전화도 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제가 청와대에 밝히라고 했더니 이제 ‘당직자가 전했다’고 하는데 그 사람과 문건을 밝히면 되지 변죽만 울리고 엉뚱한 모략으로 야당을 길들이려고 하는 것은 비겁한 청와대”라며 “그렇게 음해를 하면 제가 위축될 것이라고 하지만 저는 위축되지도 않고 그런 사실이 없기 때문에 떳떳하게 공개하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의원은 이어 저축은행 사태가 前정권의 과실이라는 주장에 대해 “지금 잡혀간 사람들이 前정권 사람들인가”라고 반문하고 “저축은행은 조선총독부때 무진업법에서 출발해 지금에 이르렀는데 그럼 은진수씨가 조선총독부에서 근무한 사람이고 김종창 금감원장은 언제 때 금감원장인가”라며 “이 정권이 前정권에 잘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대로 놔둘 정권인가, 잘못이 있다면 잡으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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