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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신지호, 황우여 원내대표 강도 높게 비난
한나라당 신지호, 황우여 원내대표 강도 높게 비난
  • 이경섭 기자
  • 승인 2011.06.01 11: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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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의 '북한민생인권법'합의에 불만 토로
[시사브리핑 이경섭기자]학생운동권 출신에 뉴라이트로 돌아선 후 지난 18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이 1일 여야 원내대표가 '북한민생인권법'의 제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에 합의 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강도 높게 비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지호 의원은 1일 '북한민생인권법'의 제정을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 한 것에 대해 황 원내대표를 비난하고, 이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번 합의로 한나라당 내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 '북한민생인권법'을 듣도 보도 못한 법안이라고 말하고 “무슨 얘기인가 알아봤더니 민주당이 식량과 의약품등 대북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출하면, 기존의 북한인권법과 병합 심의하여 소위 북한민생인권법이라는 것을 만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대북정책에 한나라당이 끌려가고 있는 것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황 원내대표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날 한나라당 홈페이지를 통해 “민주당이 내놓을 대북지원법안에는 정부차원의 식량, 의약품 지원이 포함될 것”이라며 “이는 천안함, 연평도 사태로 우리 정부가 취하고 있는 5.24조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내용인데 법사위에서 두 개의 법안이 병합 심의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대북지원법이 해당 상임위인 외통위를 통과해야 한다.”며 “만일 한나라당이 외통위에서의 법안통과에 협조한다면, 이는 5.24조치를 부정하는 것이 된다.”고 반발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견제로 외통위 통과가 어려워지면, 민주당은 여야합의 위반이라며 법사위에서의 북한인권법 상정을 계속해서 막을 것이다. 이처럼 북한민생인권법 제정 합의로 한나라당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반면 민주당은 이번 합의로 대북지원문제를 정치쟁점화할 수 있는 공식 무대를 얻게 되었고, 민주당은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에 대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대대적으로 비난하면서 인도주의 지원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한나라당 좌파를 자극해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더 나아가 당청 이간질을 기도할 것”이라며 이번 합의로 한나라당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는 반면, 민주당은 꿩 먹고 알 먹는장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황 대표의 황당한 합의로 한나라당은 공황에 빠질 위기에 직면했다. 하루 속히 정책의총을 열어 대비책을 논의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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