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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부산저축은행 김진표, 노 前대통령 관련설 제기
신지호, 부산저축은행 김진표, 노 前대통령 관련설 제기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1.06.02 13: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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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증대 활동에 이바지항 명목으로 표창장 받은 인물'
[시사브리핑 이명훈기자]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을 통해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관련설을 제기 했다. 신의원은 이날 정치분야 대정부질의에서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특수목적법인 9개 회사를 통해 캄보디아에 투자했다"며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캄보디아 PF 대출 막후에 김진표 원내대표가 깊이 개입했다는 제보가 경제인들로부터 접수됐다"고 밝히면서 참여정부의 관련설 가지 끄집어내 파문이 일고 있다.

신 의원은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김 원내대표가 지난 2008년 캄보디아를 방문에 앞서 김 원내대표가 방문 전 부산저축은행 간부인 김양 부회장, 김민영 은행장, 박연호 회장, 박형선씨 등이 먼저 캄보디아를 방문했다"며 이러한 정황을 들어 김 원내대표와 부산저축은행이 모종의 사업을 협력해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신의원은 부산저축은행과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관련설에 대해서도 "2006년 11월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가 국빈 자격으로 캄보디아를 5박6일 방문한 시기에 김양 부회장이 방문했고, 이보다 한달 앞서서 캄보디아 신공항 및 주변지개발사업이 수립됐으며, 노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정권 인사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마다 앞서 방문하는 김양 부회장은 2006년 10월 한명숙 전 국무총리로부터 저축증대 활동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명목으로 표창장까지 받은 인물"이라며 김진표 원내대표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에 관련이 있는 것 처럼 발언했다.

하지만 이날 신 의원의 대정부질문에 대해 민주당 홍영표 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진표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김 양을 만난사실이 없고, 전화통화를 한적도 없으며, 또한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해 어떠한 사람도 알지 못해 김진표 원내대표가 부산저축은행에 대해 어떠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홍 대변인은 먼저 신 의원이 제기했던 2007년도 캄보디아 방문 건에 대해 “김 원내대표에게 확인한 결과 2007년 7월 5일부터 방문했던 캄보디아 방문은 한-캄포디아 친선협회 의원 외교차원으로 당시 박성범 한-캄포디아 친선협회 회장, 그리고 김진표 한-캄포디아 친선협회 부회장, 강길부, 김희선 의원과 외교부의 수행 실무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친선협회 방문은 외교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고, 부산저축은행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당시 캄보디아에서 김 양을 비롯한 부산저축은행 관계자 누구와도 만난 적이 없다.”고 신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김진표 원내대표의 지역구에 있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와 천여명의 신도들이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선교집회를 가져 이 교회의 김진표 원내대표가 장로이기 때문에 인사를 하러 갔고, 이 행사 참석 후 하루 이틀 체류 후 바로 한국 귀국했다.”고 해명하면서 “신 의원은 부산저축은행과 관련된 권력형 비리와 청와대 권력실세들을 감추기 위해 막가파식의 폭로전을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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