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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포차, 농업법인 시트러스와 맞손...‘우리술 프로젝트’ 진행
한신포차, 농업법인 시트러스와 맞손...‘우리술 프로젝트’ 진행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2.12.14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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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본코리아
출처=더본코리아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더본코리아의 실내포차브랜드 한신포차(대표 백종원)는 오는 31일까지 식용알코올을 섞지 않고 제주감귤을 통째로 증류한 100% 감귤증류주 ‘미상25’을 1만원 할인하는 ‘우리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신포차와 감귤주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가 협업해 국내 우수한 전통주를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첫번째 우리술 프로젝트이다.

제주 최대 감귤 주산지인 신례리의 감귤을 증류하여 만든 100% 감귤증류주 ‘미상25’와 더본코리아 브랜드의 다양한 메뉴와 푸드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신포차는 이달 말까지 ‘미상25’를 1만원 할인해 단돈 9천원(정가 1만9천원)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동안 ‘미상25’와 탄산수, 감귤을 섞어 만든 만든 ‘미상25 감귤하이볼’은 2천원 할인된 3천5백원(정가 5천5백원)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더본코리아의 주류 브랜드 막이오름과 리춘시장, 테스트 브랜드 낙원곱창, 계절한잔 등의 브랜드도 이번 우리술 알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미상25’는 제주 신례리의 귤 농가 여럿이 힘을 합해 만든 농업법인 시트러스에서 식용알코올이나 인공첨가물 없이 제주 감귤만을 가공하여 증류해 만든 순도 100% 감귤증류주이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상큼한 여운이 특징이며, 한신포차의 한신닭발이나 막이오름의 베이컨감자전, 리춘시장의 마라샹궈, 계절한잔의 대삼치회, 낙원곱창의 모둠곱창 등 다양한 메뉴와 좋은 페어링을 자랑한다. 취향에 따라 언더락 또는 하이볼로 부드럽게 즐겨도 좋다.

한신포차 한 가맹점주는 "좋은 기회로 숨은 보석같은 우리술 감귤소주를 고객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본코리아와 시트러스의 이번 협업을 통해 최근 성장하고 있는 전통주 시장에서 우수한 우리술이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류 문화를 전파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신포차 관계자는 "일반 소주 문화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100% 증류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큰 할인폭으로 미상25를 즐길 수 있는 우리술 알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같은 관계자는 또 "생수나 탄산수 등을 술과 함께 섞어 마시는 주류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미상25와 함께 얼음컵, 생수, 감귤슬라이스를 제공하여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 내 제주 편에서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가 소개되며 제주특산물 감귤을 브랜디로 풀어낸 것에 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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