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는 국내 최대 소셜 데이터 업체인 ‘바이브컴퍼니’와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P&K는 지난 10월 27일에 열린 ‘2023 Cosmetics Inspiration’ 행사에서 ‘P&K 마케팅컴퍼니’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P&K는 지난 12년간 인체적용시험 비즈니스를 하면서 축적된 데이터, 시장 트렌드, 소비자들의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종합, 연계 분석할 수 있는 ▲인체적용시험 ▲온라인 상세페이지 분석 ▲광고표현 및 금지 표현 △ 글로벌 트렌드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여기에 바이브컴퍼니와의 협업으로 403억 건의 온라인, SNS 데이터, 전문적인 분석 과정을 제공하면서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실제로 행사가 끝난 후 화장품 BM, 상품기획자 등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의향이 70%(긍정 67%, 보통 21%) 가까이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고객사로부터 정식으로 서비스 제안을 받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P&K 마케팅컴퍼니 서비스에 대해 화장품 상품기획자들은 “일반 리서치 회사에서 받는 데이터보다 업무 적합도가 많이 높을 것 같다”, “온라인, SNS, 유통 및 임상데이터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마케팅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게 돼 신뢰성이 보장되는 콘텐츠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중인 아이디어를 좀 더 성공 가능성이 높게 개발이 가능할 것 같다” 등의 좋은 평가를 내렸다.
P&K 관계자는 “뷰티 상품을 기획하는데 필요한 데이터의 종류와 소스가 많은데, 이 데이터를 모두 구매해서 분석할 비용도 시간도 없는 것이 화장품 BM의 고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부분을 ‘P&K 마케팅컴퍼니’가 해결해 줄 수 있으며, 현재는 누구도 제공하지 못하는 인체적용시험 데이터로 차별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마케팅컴퍼니를 통해 BM들이 실패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K는 고객사들이 마케팅컴퍼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는 개발 중인 신제품 상품기획에 마케팅컴퍼니 서비스의 적용을 요청한 고객사에는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