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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 이명박 정권은 참 ‘나쁜 정권’"
김진표, " 이명박 정권은 참 ‘나쁜 정권’"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1.06.03 10:2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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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교섭단체 연설 통해 6조원 규모 추경 받아들일 것 촉구
[시사브리핑 이명훈기자]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3일 6월 임시국회 원내교섭단체 연설에을 통해 저축은행 문제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그리고 반값 대학 등록금과 정부의 물가 대책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5개월째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물가와 관련, 현 상황을 IMF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규정하고 급속히 늘고 있는 가계부채와 실업 문제를 제기하면서 현재 경제 위기가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고환율 정책과, 잘못된 ‘출구전략’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출구전략에 대해 “출구절약은 이미 지난해에 시작했어야 했고, 그 핵심은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으로 고환율 정책의 혜택은 대기업과 특권층만이 누리고, 그 후유증인 고물가의 고통은 고스란히 서민이 떠안고 말았다.”며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면서 민주당이 제기한 6조원 규모의 민생, 일자리 추경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제 대통령’을 내세운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4년째인 지금, 민생은 무너지고 국민은 절망에 빠져 있고, 급기야 부산저축은행 사태라는 권력형 비리의혹 사건까지 터지고야 말았다“며 ”반값등록금 공약은 물론, 국책사업을 둘러싼 대통령의 잇따른 공약파기로 국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6월 임시국회를 ‘민생진보 국회’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서민과 중산층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는 정책대안을 만드는 것, 복지가 성장의 한 축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민생진보 국회’”라며 △대학생 반값등록금 △친환경무상급식 △공공일자리 및 비정규직 지원 △구제역 대책 등에 모두 6조원을 투입하는 민생추경 예산편성을 다시 한번 촉구해 6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저축은행 사건이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비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하고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이미 구속된 은진수 전 감사위원 외에, 정진석 정무수석, 권재진 민정수석, 김두우 기획관리실장,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 청와대 인사의 이름이 해외 도피중이거나 구속된 로비스트들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을 받으며 언론에 줄줄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의 실세들을 겨냥하고 “이명박 정권은 참 ‘나쁜 정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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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a 2011-06-30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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