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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국민의힘 전당대회 1차 관문 넘어
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국민의힘 전당대회 1차 관문 넘어
  • 최지연 기자
  • 승인 2023.02.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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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출처=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시사브리핑 최지연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5일 제3차 전당대회에 나설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대표 후보자에는 6명, 최고위원 후보자에는 총 13명, 청년최고위원 후보자는 11명이 각각 선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 대표 후보자에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조경태, 천하람, 황교안 등 총 6명을 선정했다. 강신업, 김준교, 윤기만 후보는 탈락했다.

최고위원 후보에는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문병호, 민영삼, 박성중, 이만희, 이용, 정미경, 조수진, 천강정, 태영호, 허은아 등 총 13명이 선정됐다. 김세의, 류여해, 신혜식, 정동희, 지창수 후보는 1차 관문을 넘지 못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구혁모, 김가람, 김영호, 김정식, 서원렬, 양기열, 옥지원, 이기인, 이욱희, 장예찬, 지성호 등 총 11명이다. 선관위 측은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에게는 모두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선관위 측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의 경우 선관위는 제출 서류와 국민정서, 도덕성, 인지도 및 국민적 신망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을 앞두고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은 김용태, 허은아 후보의 경우 논란의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선관위 측은 이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이 젊어지고 개혁하려는 우리의 몇 년간의 노력을 무위로 돌리려는 세력을 막아야 한다”면서 “이 네명(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의 개혁후보들과 함께 당을 지켜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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